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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용자 스토리 맵 (User Story Map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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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것에 집중하다 보면 큰 그림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. 그러다 보면 결과물이 아귀가 맞지 않는 프랑켄슈타인이 되거나, 해결책이 산으로 가 있는 걸 보게 되죠. 실질적으로 유저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제품은 어떠해야 하는지 아이데이션 할때, 유저 스토리 매핑을 사용합니다. 이 매핑으로, 팀원들과 큰 그림을 공유하고 집중할 수 있습니다.

이 툴킷은 팀원들과 더 커뮤니케이션하고,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도구입니다. 완벽한 스토리를 작성하는 것보다, 활발한 대화와 무수히 많은 질문들을 시작하세요!

“결과적으로 더 나은 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.”

이럴 때 쓰세요

  • 타깃 유저가 정해졌고, 그 유저가 겪는 문제의 해결책을 아이데이션할 때
  • 앞의 User Interview 와 Cutomer Journey Map 을 통해 유저를 파악하고 난 후
  • 언제,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거나, 팀원들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일 때

이렇게 쓰세요

step 1. 문제 구체화하기 - 사용자 니즈 카드 작성

‘누구를 위한 것이고 우리는 왜 그것을 만드는가?’를 사용자 니즈 카드에 작성합니다. 사용자가 누구인지, 그가 무엇을 달성하고자 하는지 또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작성합니다. 모른다면 사용자에 대해 더 많이 배워야 합니다!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스토리 맵을 사용자들과 함께 만드는 것입니다.

step 2. 큰 그림을 스토리 맵으로 만들기

스토리 카드를 포스트잇에 써서 붙여나갑니다.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장 먼저 하는 일부터 흐름을 쭉 훑습니다. 세부사항보다 큰 그림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가봅니다. 끝까지 간 후, 빠진 부분을 채워 넣습니다. 우리가 놓친 맹점들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.

step 3. 탐색하기

붙여진 스토리 외에 대안 스토리가 있는지 생각해봅니다. 평소와 다른 스토리, 무언가 문제가 생겼을 때 종종 일어나는 스토리도 추가합니다. 세부사항, 대안, 변화 그리고 예외를 스토리 맵에 추가합니다.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름이 유지되도록 정렬도 다시 해줍니다.

step 4. 중추를 만들기 위해 스토리 맵을 정제하기

이제 한발 물러나서 쭉 훑어봅니다. 함께 움직여야 하는 큰 스토리 묶음이 보일 것입니다. 비슷한 포스트잇끼리 묶은 후, 이 묶음을 잘 설명하는 포스트잇을 적어 위에 붙입니다. 이 묶음은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비슷한 때에 비슷한 사람들이 수행하는 작업 묶음입니다. 이렇게 하면 큰 그림을 얻을 수 있습니다.

step 5. 특정한 성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작업 나누기

이제 맵의 중간을 허리띠처럼 나누는 선을 그을 겁니다. 우리의 시간과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무엇에 집중해야 성과를 최대화할 수 있을지 이야기합니다. 성과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작업들을 선 위로 올립니다. 이런 식으로 출시 전략 나누기, 학습 전략 나누기, 개발 전략 나누기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
참고 자료



김혜민

Product Designer

프로덕트를 만들고 있습니다. 요즘은 프로덕트 매니징, 팀워크, 시빅해킹에 관심있습니다. 사람을 위한 기술이 좋습니다.